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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학교

모모 영화학교는 예술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진지한 영화 감상과 영화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영화 강좌 프로그램입니다.

[제4회 2006년 여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화강좌 - 이상용, 한창호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화강좌, 씨네큐브 영화학교의 2006년 여름정기강좌가 드디어8월 열립니다.
씨네큐브 영화학교는 예술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진지한 영화감상과 영화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씨네큐브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영화강좌 프로그램으로, 2004년 여름 첫 문을 연 이래 올해로 네번째 영화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 강좌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영화평론가 이상용, 한창호 선생님을 모시고 영화의 가장 기초적인 문제부터 영화 이론의 확장가능성까지 다양하게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상용 영화평론가는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가장 기초적인 질문으로부터 시작해 영화를 바라보는 편견과 오해를 넘어 심층적 영화분석의 기초를 마련합니다. 한창호 평론가는 “영화와 미술의 만남”이라는 큰 틀 안에서 화가를 다룬 영화감독 4인의 이야기를 통해 미술을 통한 영화 읽기의 색다른 재미를 전해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06 씨네큐브 영화학교 여름정기강좌 개요

강좌A 이상용 영화평론가 : 영화란 무엇인가 “운동이미지에서 시간이미지로”
강좌B 한창호 영화평론가 : 영화와 미술의 만남2 “화가를 찾아가는 4명의 감독 이야기”

일 정 : 8월 한달간- 강좌 A : 매주 월요일, 강좌 B : 매주 목요일 
장 소 : 씨네큐브 건물 (흥국생명 빌딩) 14층 세미나실 
시 간 : 모든 강좌 저녁 7시 30분

수 강 료 : 5만원 (총 4회) 
수강정원 : 80명 (각 강좌당)
제 공 : 교재용 인쇄물, 프로젝터 상영
접수기간 : 2006년 7월 10일(월) ~ 8월 1일(화)

접 수 처 
1) 오프라인 - 씨네큐브 매표소(02-2002-7770), 에서 직접 접수 (카드 결제 안됨, 현금영수증 발행 가능)
2) 온 라 인 -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사이트 영화별 예매에서 씨네큐브 영화학교를 찾아 예매
(온라인 예매시 수수료 2,500원, 온라인 예매는 환불이 안됩니다)

* 매진의 우려가 있으니 서두르세요! ^^
** 무료 주차 제공이 안되오니, 필히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6년 겨울 씨네큐브 특별 강좌
특별
2006년 겨울
<랑페르>작품론 & “키에슬로프스키” 감독론
이상용
2006.12.19 ~ 2006. 12.26
이상용 영화평론가와 함께 하는
작품론 & 감독론 강좌

첫번째 강좌: <랑페르> 작품론
12월 19일(화) 저녁 7시 30분

두번째 강좌: 키에슬로프스키 감독론
12월 26일(화) 저녁 7시 30분

장소: 씨네큐브 빌딩(흥국생명 빌딩) 14층 세미나실

* 주차협조가 되지 않으니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강좌A 이상용 영화평론가
영화란 무엇인가! – 운동이미지에서 시간이미지로
8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1강: 영화란 무엇인가 (8.7)
2강: 알프레드 히치콕의 경우 (8.14)
3강: 한국영화의 이해와 오해 두번째 (8/21)
4강: 한국 작가주의의 두 얼굴 (8/28)

강좌B 한창호 영화평론가
영화와 미술의 만남2- 화가를 찾아간4인의 감독들 
8월 3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1강: 루키노 비스콘티와 인상주의 화가들 (8.3)
2강: 루이스 브뉘엘과 초현실주의 화가들 (8.10)
3강: 에릭 로메르와 신고전주의 화가들 (8.17)
4강: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와 바로크 화가들 (8.24)
A강좌 : 이상용 영화평론가

영화란 무엇인가; 운동이미지에서 시간이미지로!

강좌를 준비하면서 머리 속에 떠오른 단 하나의 생각은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앙드레 바쟁의 책으로도 유명한 이 이름은 백년을 조금 넘긴 영화의 역사가 계속적으로 제기하는 현재형의 질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누구나 영화를 보고 즐기는 현재의 환경 속에서 이 질문은 새삼스러울 수 있습니다. 사실 영화를 읽고 들여다보는 것은 전혀 신비로운 일이 아닙니다. 다만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는 앎의 고민이 필요한 일입니다.

이미 행해진 유수한 강좌들을 통해서 수많은 ‘앎의 조건’들이 제시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강좌가 
과거와 달리 아주 특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한때 고민했던 것처럼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할 따름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강좌를 준비하였고, 기본에 충실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제로 놓인 것은 들뢰즈의 <시네마 1,2>의 제목이기도 합니다만 철학적인 수업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의 이해 정도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미리 부탁드리는 것은 아래에 언급된 영화들을 미리 봐주십사 하는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제시된 영화들을 함께 보면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고, 일부는 장면을 발췌한 편집 본을 보면서 이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이 대화(혹은 독백)는 영화의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재현과 불가시성, 영화 언어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종횡무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안에 영화가 있다는 것을 망각하지 않는다면 도처에 영화의 개념들이 흘러 넘친다는 것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중심은 알프레드 히치콕입니다. 그는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면서도, 가장 신비로운 감독 중의 하나이며, 가장 뛰어난 이야기꾼이면서도, 영화가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가장 잘 보여준 감독입니다. 우리의 대화는 이처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작될 것입니다. 그것이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되어 줄 거라 기대합니다.


첫번째 강의 (8.7) | 영화란 무엇인가

흔히 영화를 대하는 가장 쉬운 방식은 ‘이야기’로서 영화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단순한 ‘줄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지의 운동과 방향에 의해서입니다.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가 가리키는 방향을 통해 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영화보기 : 히치콕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두번째 강의 (8.14) | 알프레드 히치콕의 경우

영화의 공간을 창조적으로 활용했던 히치콕의 영화 두 편을 통해서 영화의 사건들이 어떻게 발생하고, 소멸해 가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영화보기 : 히치콕의 <싸이코>, <로프>


세번째 강의 (8.21) | 히치콕을 넘어서

히치콕의 창조적인 면은 때로는 과도한 집착의 산물이었습니다. 두 편의 영화를 비교해 가면서 히치콕의 공간에 대한 강박을 윤리적으로 전환한 키에스롭스키의 전환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보기 : 히치콕의 <이창>, 키에슬롭스키의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네번째 강의 (8.28) | 영화의 균열들(사유 혹은 삶)

들뢰즈는 히치콕의 영화가 운동 이미지와 시간 이미지의 경계에 놓여 있다고 말합니다. 영화의 공간을 넘어서서 자유로운 시간의식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 두 편의 이탈리아 영화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영화에 대한 생각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보기 : 안토니오니의 <정사>, 펠리니의 <8과 1/2>


이상용 영화평론가 :
중앙대 대학원에서 영화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2회 <씨네21> 신인평론상을 수상하며 영화평론가로 
데뷔하였다. 현재 영화주간지 <필름 2.0>의 스태프 평론가이다.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문학에 관심이 많아 KBS ‘TV 책을 말하다’ 자문위원과 같은 일을 하기도 했다. 독립영화제 인디포럼의 프로그래머이며, 전주국제영화제 단편부문 섹션인 비평가 주간을 프로그래밍하면서 그 성과물인 <한국단편영화의 쟁점들>을 매년 공저하고 있다. 그 밖에 중앙대학교, 
서울예술대학, 한겨레 문화센터 등에서 영화 강의를 한다. 
B강좌 : 한창호 영화평론가

영화와 미술의 만남2 : 화가를 찾아가는 4명의 감독 이야기

스크린을 캔버스로 삼아 그림을 그리듯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이 있다. 
사실 영화의 탄생 때부터 이런 경향은 있어 왔다. 영화인들은 세트에 그림을 그리며, 화가들의 작품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20년대 아방가르드 시절에는 적지 않은 화가들이 영화제작 현장에 직접 참여해, 영화 속에 그림의 흔적을 남겨 놓기도 했다. 
그런데 2차 대전 이후, 몇몇 감독들에 의해 특정 화가의 작품이 화면으로 그대로 재연되는 현상들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미술과 영화, 두 분야 모두에서 큰 전통을 갖고 있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영화인들이 특히 그런 작업을 선보였다. 
화가들의 작품을 스크린 위로 끌어오며, 영화인들은 무엇을 노렸을까? 또 어떻게 이용했을까? 
이번 강좌에선 4명의 대표적인 감독을 선택하여, 화가와 감독, 미술과 영화가 만나는 접점에 대한 여행을 시도한다. 따라서 미술의 시각에서 본 감독론으로도 기능할 것이다.

첫번째 강의 (8.3) | 루키노 비스콘티와 인상주의 화가들 
‘빛(생명)’에 집착한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이 ‘죽음’에 집착한 데카당스 감독 비스콘티의 작품에서 절묘하게 만나는 ‘역설’에 대한 관찰. 마네, 모네의 그림을 찾아가는 비스콘티의 여행.

두번째 강의 (8.10) | 루이스 브뉘엘과 초현실주의 화가들 
초현실주의의 ‘엉뚱함’ ‘발칙함’ 의 유희를 구경한다. 제도를 조롱하고, 극복하려는 초현실주의의 ‘유머’와 창조에 대한 ‘열정’의 영화들에 대한 탐구. 달리, 마그리트를 찾아가는 브뉘엘의 여행.

세번째 강의 (8.17) | 에릭 로메르와 신고전주의 화가들 
아름다움의 원형은 무엇일까? 그리스, 로마에서 찾은 아름다움의 절정을 찾아간다. 여성 누드의 아름다움에 대한 본능적인 반응들을 살핀다. 다비드, 앵그르를 찾아가는 로메르의 여행.

네번째 강의 (8.24) | 영화의 균열들(사유 혹은 삶) 
흔히 ‘소외의 감독’으로 알려진 안토니오니. 소외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이용된 미술적 아이디어로서의 정물화. 정물처럼 묘사된 ‘비어 있는’ 스크린에 대한 감상. 비어 있는, 아무 것도 없는, 그래서 허무한 그림들을 그렸던 네덜란드 바로크 화가들을 찾아가는 안토니오니의 여행


한창호 영화평론가 
중앙대 대학원에서 영화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하던 중, <할리우드 장르의 구조>를 동료와 함께 번역하면서 영화의 세계로 점점 매혹돼 들어갔다. 1997년 이탈리아로 유학, 볼로냐 대학에서 영화학을 공부했다. 볼로냐 대학의 학위(라우레아) 논문은 ‘에로스와 타나토스: 루키노 비스콘티의 멜로드라마 연구’이다. 어디를 가나 미술과 마주칠 수 있는 ‘미술의 땅’ 이탈리아는 영화와 미술에 관한 글의 탄생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현재 여러 매체에 영화평을 기고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출강 중이다. 
저서: <영화, 그림 속을 걷고 싶다> <영화, 미술의 언어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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