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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모모 에피파니 영화제 후기] 2강 발상의 전환 : 실현가능한 불가능을 꿈꾸다(임진영 오픈하우스 서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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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타다오>, 그를 안다고 해서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다. 

 규정할 수 없는 매력으로 무장한 사람과 그가 만드는 건축물은 그래서 궁금하고, 그래서 매력적이다. _홍현주 모더레이터

 

제1회 모모 에피파니 영화제 둘째 날인 6월 21일, ‘발상의 전환-실현가능한 불가능을 꿈꾸다’를 주제로 임진영 오픈하우스 서울 대표의 강연이 있었다. 가능과 불가능 사이에서 실현 가능한 불가능을 꿈꾸는, 건축에서의 에피파니를 묻고 답하는 시간이었다. 

 

‘건축가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연 임 대표는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를 간단히 소개했다. 안도 타다오는 마감재 뒤에 있던 콘크리트를 전면에 내세워 콘크리트의 미학을 실현했으며 모더니즘과 일본 건축 미학의 조화를 끌어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임 대표는 안도 타다오의 건축과 함께 콘크리트에 대해 다른 건축가들이 제시한 견해 및 조병수, 김인철, 페터 춤토르 등 콘크리트의 미감을 반영한 건축가들의 건축도 설명했다. 또한 콘크리트의 전환점이 된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 등 건축업계의 최근 동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자신만의 집을 짓기 위해 강연자에게 조언을 구하는 관객과 미술관 시민 자문단으로 활동하며 느낀 공공건축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는 관객 등 여러 관객이 건축에 관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했다.

 

해당 강연을 진행한 홍현주 모더레이터는 “건축을 보는 것과 건축을 해석하는 것은 다른 세계 같다. 오늘 강연은 마치 미술관에서 도슨트를 만난 느낌이다. 예전에는 건축물의 경제적 가치만 고려했다면 이 강연을 계기로 건축가가 가진 생각도 고려하게 될 것 같다. 설령 그런 추측이 틀릴지라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회: 홍현주 모모 큐레이터

사진: 신규리 모모 큐레이터

글: 강현경 모모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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