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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모모 에피파니 영화제 후기] 6강 계급의 타파 : 신자유주의 시대와 노-브로 문화 예술의 신화(임근준 미술평론가)

 

일시: 2019년 6월 24일

장소: 아트하우스 모모 1관

강연자: 임근준 미술평론가

주제: 계급의 타파, 신자유주의 시대와 노-브로문화 예술의 신화

 

<맥퀸>, 그의 자괴와 수치까지 복원한 영화.

‘천재는 왜 일찍 죽는가’라는 오래된 질문과 맥퀸의 일생을 둘러싼 사려 깊은 문제풀이.

_남지우 모더레이터

 

바르다와 JR의 결과물은 사진보다 과정에 있다.

사람들 사이 호흡과 호흡 속에서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은 거창한 수사나 설명 없이 예술의 깊은 울림을 전한다. _박경호 모모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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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모모 에피파니 영화제의 다섯 번째 날인 6월 24일, 영화 <맥퀸>을 중심으로 임근준 미술평론가의 강연이 있었다. ‘계급의 타파-신자유주의 시대와 노-브로 문화 예술의 신화’를 주제로 한 그의 강연은 현대 예술의 전환점에서 여러 예술가가 남긴 족적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노동자 계급 출신의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1969-2010)은 신자유주의 시대 계급극복 신화의 대표주자로 문화산업 차원에서 소비되었던 인물이다. 강연에서는 맥퀸을 포함한 현대 예술에서의 주류와 비주류의 낙차에 관한 논의가 다루어졌다. 계급 차이를 극복하는 신화적인 구조가 현대예술 안에서 변주된 양상과 그것이 한계상황에 봉착한 오늘날, 그리고 신자유주의 시대 노동자계급 청년들이 새로이 주류 문화를 배치하는 서사가 최근 들어 칸예 웨스트와 버질 아블로의 진화한 방법론으로 전치된 양상을 임 평론가가 선정한 20가지 전환점을 통해 알아봤다.

 

객석에서는 예술이 현실 유지에 기여한다는 비판에 대한 임 평론가의 생각과 한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레퍼런스를 읽는 데 둔감한 이유를 묻는 질문 등이 나왔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남지우 모더레이터는 “예술이 무엇을 통해 계층화되었는지, 그리고 그 계층의 벽을 뚫고 나온 성소수자, 유색인종, 여성 등 마이너리티는 어떻게 재해석되었는지 탐구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사회: 남지우 모모 큐레이터

사진: 홍현주 모모 큐레이터

글: 강현경 모모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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