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 기획전
[제10회 스웨덴영화제] 2021년 9월 9일(목)~9월 15일(수)
제10회 스웨덴영화제
2021.9.9-9.15 아트하우스 모모
주한 스웨덴 대사관이 스웨덴 대외홍보처, 스웨덴 영화진흥원과 함께 2012년부터 주최해온 스웨덴영화제가 올해로 10회를 맞았습니다. 스웨덴영화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웨덴 영화를 통해, 유럽에서도 가장 진보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펼치는 스웨덴의 정신을 한국의 관객들과 나눠왔습니다.
스웨덴은 영화 제작 인력 중 40%가 여성이어야 한다는 쿼터제를 가장 앞서 실천한 국가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웨덴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금은 여성할당제에 기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스웨덴은, 영화계 공적 펀딩 영역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젠더 평등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듯, 올해도 스웨덴영화제는 다양성과 성평등의 가치에 충실한 영화들로 채워집니다.
제10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한국 미개봉 최신작 다섯편과 예년 영화제들에서 인기를 누렸던 기존 출품작 다섯편으로 구성된 총 10편의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이들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은 다양한 삶의 형태입니다. 깨진 가족애를 봉합하려는 엄마부터 늦은 나이에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빠까지, 일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는 스웨덴 청년부터 빈민촌에서 희망의 싹을 틔우는 스코틀랜드의 미혼모까지, 불가능할 거라는 주변의 시선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장애우부터 병마와 싸우는 아빠를 위해 힘이 되어주는 가족까지,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인물들에게서 각자의 사정과 이유로 고군분투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세계적인 재난 속에서, 스웨덴영화제는 사람과 사람은 연결되어야 하고 생각과 생각은 나누어져야 한다는 신념하에 여러 우려와 난관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프라인 상영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10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10편의 영화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삶이란 지속가능한 가치를 위한 아름다운 투쟁이며, 국경과 인종과 성별을 초월하는 공감과 연대만이 우리를 한 걸음 더 전진하게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제10회 스웨덴영화제를 통해, 코로나 이후에 우리가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티켓 예매 안내 (자세히보기)
2021년 9월 1일(수) 오후 2시부터 아트하우스 모모 홈페이지, 인디앤아트시네마 홈페이지/앱
(현장 예매 불가, 온라인 예매만 가능)
*티켓가: 1,000원

게스트 토크 *스웨덴 영화 게스트 영상인터뷰
<차터> 개막작
9/9(목) 11:00, 9/11(토) 17:00, 9/13(월) 14:00, 9/15(수) 19:30
<나의 아빠 마리안>
9/9(목) 19:30, 9/11(토) 11:00, 9/13(월) 11:00, 9/15(수) 14:00
<런 우예 런>
9/9(목) 14:00, 9/11(토) 19:30, 9/13(월) 19:30, 9/14(화) 11:00
1. 안심콜 체크인이 안되는 분들은 입장이 불가합니다.
2.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객은 상영관 내 입장이 불가합니다.
3. 상영관 입장 전 발열 체크가 진행됩니다. 이때,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5분 후 2차 측정이 진행되며, 2차 모두 37.5도 이상으로 확인되면 상영관 입장이 불가합니다.
4. 좌석은 사방 2M 거리 두기 원칙에 따라 다이아몬드 형태로 배치 됩니다.
5. 극장 내부에서 물을 포함한 모든 음료, 음식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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